꿈이 무엇인가요?
왜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
저에게도 꿈이 있었습니다. 저는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고싶었어요..
맞다 나는 어렸을때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
막연히 비싼 자동차를 좋아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동차 디자이너가 꿈이 된 것 같았다
하지만 인생은 호락호락하지 않는법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지만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고 흥미도 없었기에 포기를 하였다.
부산 모터쇼
이번에 부산 모터쇼에 이슈는 크게 2가지 있었다.
기안이 그린 '부가티'와 어울림모터스의 '크레지티 24' 신차발표가 있었다.
뭐 자동차를 좋아하는 내 입장으로선 여러 자동차를 볼 수 있는 모터쇼가 학교 근처(?) 부산에서 열린다는걸 알게 되었고 구경을 가기로 하였다.
일단 그날 대구 우리학교에서 부산까지 3시간이 걸리고 7월5일 시험이 끝나는 날이라 학교가 빨리 마치기에 시간이 딱 맞게 도착할 수 있겠다 생각하고 시험을 마친뒤 부산으로 출발하였다.
버스를 타고 4시쯤? 도착하였고 마감시간이 6시라 시간은 넉넉했다.
왼쪽 기아 부스부터 오른쪽으로 돌았다
기아
일단 기아는 전반적으로 가족 참여형 부스인듯 보였다
카니발과 EV 시리즈를 내세웠고 친환경 전기차를 선보여 ESG를 지향하는 방향성을 모터쇼에서 비춘것 같다.
압구정시골쥐
유튜버가 자기 소장차량? 을 전시한듯하다 페라리 멕라렌 포드 올드카등 다양하게 있었는데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구경을 하던중 할아버지가 멕라렌을 보고 차량 가격이 얼마정도 하냐 물었고 650S 면 한 3억 정도 할껄요? 하니 많이 놀라신 반응을 보여주셨다.
제네시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중 하나이다.
왜 우라아빠는 G90 출시때 구매해서.... 못생곀다
진짜 차를 고급지고 이쁘게 잘뽑는것 같다
무슨튜닝업체?
기억이 잘 안나지만 한국공식튜닝뭐시갱이였던것 같은데 선수차량들이랑 튜닝차를 볼 수 있었다.
한국타이어
게임에서만 보던 포드 GT와 부가티를 실물로 볼 수 있었다.
아마 시론이 맞지 싶다
근데 랩핑을 저렇게 해서 그런지 아님 현실 체감이 안되는건지 막 보고도 떨리지가 않았다.. (탈수 없다는 느낌 때문일까..?)
BMW
미니랑 BMW 부스를 구경갔다
철없을 시절 (고1때) M4 컨버를 타고 학교를 등교하는걸 꿈꾼적이 있다.
그리고 친구를 태우고 드라이브 가는걸 상상하곤 했는데 1억4천이면 대출 땡겨서 건물을 사는게 훨 효율적일꺼라 판단해 그 꿈을 접었다
나중에 세컨카로 타고다녀야지 ㅎ
(아 그리고 지금 드림카는 코니세그 제스코다 ㅇㅇ)
어울림모터스
드뎌 어울림모터스 차례다
디자인 정말 이뻤다.
근데 여러 논란이 있던데 난 개인적으로 성공을 하려면 논란은 있어야한다 생각해서.. 뭐 잘 해결하겠지라 생각하며
아니 공짜로 주면 다들 탈꺼잖아..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수제? 스포츠카 만드는 곳은 유일하다 들었는데 한 때 자동차 업계 종사를 꿈꿨던 고딩으로서 응원한다.
현대
신기한게 제내시스랑 현대차랑 부스가 거리가 쫌 많이 멀리있었다 ㅋㅋㅋㅋㅋ
젤 궁금했던 아이오닉 N을 직접 타보고 패들쉬프트 몇번 땡기다 내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대는 외부에도 부스가 있어 구경할 수 있었고 거기서 아반때 N 을 타볼 수 있어서 아엔에서도 패들 쉬프트 몇번 땡겨보고 내렸다ㅋㅋㅋㅋ
재밌긴 하더라
그리고 드라이버가 운전해주는 동승? 이벤트같은걸 신청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 내가 신청할땐 전부 마감이더라
저런건데 타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와 근데 아이오닉 가속력이 미쳤고 아엔은 배기가 나름 괜찮더라
나중에 장난감으로 한대 가지고 서킷다니면 재밌을 것 같다
10년만 기다려봐라
마무리하며
이렇게 부스들을 구경하고 나는 밥먹으러 해운대로 가면서...
여정을 마무리하였다.
해운대 이야긴 아래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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